평범한 여자의 평범한 이야기

난임일기 5

[난임일기]기다림 그리고 기다림....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 극복 도전기 DAY10 과연 나에게도 기적이 찾아올까 이식하고 10일이 지났다 정말 그동안 제발 잘 자리잡기를 기도하면서 집에서 시체처럼 지냈다 정말 아무것도 안했더니 머리는 푸석푸석 ㅋ 마스크 벗으면 생각보다 피부는 많이 좋아짐 ^^ 까페나 커뮤니티를 보면 이식하고 몇일뒤에 검사해보면 임태기에 나타난다고 해서 나도 나름대로 해봄 ^^ 근데 마음이 급했나..처음에는 잘 안나오더라 그래서 그냥 집에서 굴러다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내가 일을 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 ​ 그리고 대방의 첫 피검사 두근두근두근. 이날은 초음파로 확인한 기억이 없다..했나? 안했던것 같기도 하고..그날은 그것이 전혀 중요하지 않았기에... 원장샘 만나고 바로 피뽑으러 고고... 2차 피검까..

[난임일기]드디어 시작되는 과배란 주사 +항생제폭탄:송파마리아플러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극복 도전기 DAY 6 14일간의 첫 배주사 일정을 마치고 시작된 과배란주사 14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세번째 병원 방문날 기분이 많이 이상했다 이상할정도로 속이 미식거렸고 두통이 심했다 거기에 생리도 시작되니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다 ​ 너무 일어나기 싫고 가기도 싫어서 2시간을 침대에서 버텼다. 신랑을 설득끝에 몸을 일으켜 기어가듯 병원에 도착했다 ​ 의사샘 방에 들어가니 의사샘의 첫마디는 난소가 작아서 어쩌구...ㅠㅠ 그래서 내가 병원에 왔지 않을까요?(속으로 욕함) 하지만 나는 차분히 어떻게 하면 되냐 물었고 여러가지 처방을 해줄거라고 하셨다 일단 오늘 착상을 도와줄 인트라(일명 콩주사 : 팔저림과 통증 동반+이유는 모르겠지만 답답함=너무 힘들어서 간호사부르면 식염수추가해준다..

[난임일기]40대 캐나다 난임부부 두번째 병원방문 : 송파마리아플러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극복 도전기 DAY 5 어느새 두번째 방문: 또 초음파 그리고 주사... ​ © frankiefoto, 출처 Unsplash 첫방문에 이어 샘이 오라고 한 날짜에 맞춰 두번째 방문하였다. 저하증 약은 먹은 뒤로 몸이 예전같지 않아 베드로 병원에 상담을 받은적있다고 전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 오늘도 역시 너무 피곤에 쩔은 나는 샘에게 물어봄 ​ 나 曰: 샘 제가 정말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시작해도 될까요? 샘 曰: 지금 난소의 수치가 좋지 않기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아요.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운동을 하루에1~2시간씩 꼭 하세요. 지금 난소기능수치가 많이 낮아서 미룰수는 없어요 ​ 그래서 그냥 진행하기로.. 이것이 옳은지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정말 수치가 1...

[난임일기]40대 난임부부의 한국산전검사후기: 신랑편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극복 도전기 DAY 2 뒷목잡는 검사결과 그리고 치료기 보건소에서 피검사를 하고 몇일간의 금욕후 비뇨기과 방문 우리는 강남의 연세우노비뇨기과의 진옥현선생님께 진료받았다. https://wowuno.com 연세우노비뇨기과의원 wowuno.com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하나! 우리의 행동반경과 가까워서...애니웨이, 신랑의 난임검사가 시작되었다. 피뽑고 남자들이 힘들어하는 거시기를 하고 바로 검사에 들어감 10분인가? 정말 초스피드로 결과 나왔는데 우리 신랑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그 자리에서 바로 보건소로 남성난임치료지원서 제출하고 치료가 시작되었다. (한국의 이런 스피드는 참 좋다) ​ 진원장님은 우리가 왜 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무 세밀히 설명하여 주셨다. 마치 비뇨기..

[난임일기]캐나다에서 온 결혼8년차 40대, 시험관(IVF) 도전하기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극복 도전기 DAY 1 한국도착 3개월 만에 시작하는 난임대전 이러저러한 상황이 있어서 이제야 조금씩 진행이 시작된다. 사실 몸을 더 만들어야 하는데, 나의 나이가 40 중반을 향해 가고 있고 난자기능수치가 1.0mg 라인인지라... 의사 선생님이 이제는 시간이 없다 하여 바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사실 무리수인듯하나.. 일단 가본다 ​ 병원은 송파마리아플러스, 선생님은 정재훈원장님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여기저기 알아보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차로 7분) 송파마리아플러스로 결정했다. 자연주의니 뭐니 하는데 나는 잘 모르겠고 그냥 친구들이 나의 상황을 듣고 고민할거 없이 이곳으로 가라 해서 그냥 감. 알아보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고 비교한들 내가 뭘 알겠으며 사람들이 좋다고 찬양하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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