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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와의 만남 (난임이야기)

[난임일기]40대 캐나다 난임부부 두번째 병원방문 : 송파마리아플러스

하이스텔라 2023. 1. 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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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극복 도전기 DAY 5

어느새 두번째 방문: 또 초음파 그리고 주사...

첫방문에 이어 샘이 오라고 한 날짜에 맞춰 두번째 방문하였다.

저하증 약은 먹은 뒤로 몸이 예전같지 않아 베드로 병원에 상담을 받은적있다고 전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오늘도 역시 너무 피곤에 쩔은 나는 샘에게 물어봄

나 曰: 샘 제가 정말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시작해도 될까요?

샘 曰: 지금 난소의 수치가 좋지 않기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아요.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운동을 하루에1~2시간씩 꼭 하세요.

지금 난소기능수치가 많이 낮아서 미룰수는 없어요

그래서 그냥 진행하기로..

이것이 옳은지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정말 수치가 1.xxx

많이 해보신 의사샘이 더 잘아시겠지

거기에 엽산 수치도 좋지 않아서 과엽산주사와 약(폴다정)을 처방받았다.

그리고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두둥!!!!

료를 마친후 전체적인 스케쥴을 다시 안내받고 우리는 1층 원무과로 다시 이동. 원무과에 난임부부 시술지원확정서(이것에 대한것은 따로 포스팅)를 제출하고 결제후 주사실로 향하였다.

셀프주사지옥입성

이것이 그 유명한 지옥맛 주사인가... 주사실에서 직접 주사맞는 것을 신랑과 함께 교육받았다. 다음주 목요일부터 매일아침 맞아야 한다고 한다. 아침부터 주사....

혹시 저녁엔 안되냐 했더니 안된단다...에잇!!!!!

모든 약이 아침에 시작된다... 19일 이후에 시작되는 거라 불행중 다행인건지...

간호사샘에 말의 의하면 아프단다...주사가 아프게 생겼다...

주사는 신랑이 해주기로 했다. 이제 난 다음주 부터 호르몬의 미친 파티로 인하여 제정신이 아니겠지...

최대한 긍정적일려고 노력한다. 운동의 양도 더 늘리기로 했다. 무리한운동보다는 유산소에 몰빵하기로 했다.

난소기능저하엔 코어 운동이 좋다고 한다. 스쿼트와 플랭크가 좋다고 한다.

난 둘중 고르라면 플랭크.. 스쿼트할때 무릎과 발목이 너무 아픔 ㅠㅠ

집에 오자마자 난소기능저하에 좋은 모든것을 검색하고 있다.

코엔하임큐10 400mg을 검색하고 있는데 한국은 100mg밖에 없다. 이럴줄 알았으면 캐나다에서 사올껄 에잇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어떤 유투버의 미국 의사 처방기를 보았는데

의사마다 치료방식이 다르겠지만 내용이 괜챃은 것 같더라

나도 2달의 몸만들기를 하고 싶기는 한데...

수치를 보니 후덜덜 하고...

음..과연 무엇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우리는 추출이믄 이식이든 뭐든간에 피검사 후에 진행할거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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