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난임극복 도전기 DAY 2
뒷목잡는 검사결과 그리고 치료기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하나! 우리의 행동반경과 가까워서...애니웨이, 신랑의 난임검사가 시작되었다. 피뽑고 남자들이 힘들어하는 거시기를 하고 바로 검사에 들어감 10분인가? 정말 초스피드로 결과 나왔는데 우리 신랑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음.그 자리에서 바로 보건소로 남성난임치료지원서 제출하고 치료가 시작되었다.
(한국의 이런 스피드는 참 좋다)
진원장님은 우리가 왜 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무 세밀히 설명하여 주셨다.
마치 비뇨기과 강의를 받는 것 같았달까?
거의 체감은 1시간은 받은 것 같았다. 중간에 땀도 흘리심.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나는 이제 남성의 거시기의 구조를 완전히 파악했다.
사실 여성의 거시기 구조도 잘 모르는데...진원장님의 열강을 통해 주입됨.
아마 대학교때 쪽집게 강사경험이 있지 않으실까 싶다(어디까지나 나의 추측)
애니웨이, 그렇게 열심히 설명을 듣고
우리 신랑 완전 충격먹고, 나는 뒷목잡고
2차 치료가 바로 이어지는 곳에 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하고 우리 신랑 슬퍼하는 뒷모습 보며 눈물 핑~~


이렇게 치료는 시작되었고 매주 목요일마다 병원에 방문하여 주사와 치료를 시작되었다. 우리는 이를 통해 그동안 캐나다의 Nomal standard가 한국에 비해 높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어디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캐나다 수치기준은 한국기준보다 높다. 그러니 캐나다에서 노멀은 우리나라에서는 아닐수 있음에 너무 놀라지 마시길....
비뇨기과 치료도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초기에 발견된 문제는 이제 정상수치가 되었고 이제 후속조치를 하고있는 과정이다. 그동안 지출된 비용을 중간 정리하여 보니 꽤 높은 금액이 발생하긴 하였다.
이래서 한국오면 병원비에 기 백 쓴다는 말을 또 인정 ㅜㅜ

그래도 난임지원을 받아 진료비 총 71만원에서 우리가 낸 비용은 총 18만원...
궁금해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을 받아서 보았는데
참..많이도 받긴 했더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는 병원마다 필요하네 마네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건이 과잉진료이든 아니든 우리는 어쨌거나 치료받을 부분이 개선되었고
그 후속조치 역시 신랑이 원하고 있기에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아주 좋아함.)

세상에 안해도 되는 치료의 기준은 내가 아니라 의사가 정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자.
나는 비전문가이기에 전문가의 의견을 최대한 믿고
선택은 나의 몫이기에 그 부분 역시 난 의심하지 않는다.
이번주 부터 2주에 한번 진료받고 피검사후 수치가 정상화되면 최종 마무리를 한다고 하신다.
신랑친구들 말에 의하면 굉장히 빠르게 수치를 잡은 것이라 하니 참 다행이다 싶다.
근데....
하나 부작용아닌 부작용이 있다면 너무 남성화됨
순한 우리 신랑은 어딜 갔나...
왠 상남자가...

남성호르몬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신랑 달래느라 힘들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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